Before (외부)
신림로의 대로변에 위치한 쉐어어스 [거성]은 기존에 거성 고시 연구원이라는 이름의 고시원이었다.
1989년 준공의 4층 짜리 이 건물은 1층에는 횟집 2층에는 인쇄관련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고 , 3-4층이 거성 고시 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었다.

▲ 거성 고시 연구원 전경

▲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벽
Before (내부)
리모델링 전에는 한 층에 28개의 방이 존재하였고, 그중에 절반 이상인 16개의 방은 공간의 중간에 위치하여
어느 곳으로도 외부로 향하는 창이 없는 소위 ‘먹방(먹처럼 어두운 방)’이라고 불리는 방이었다.
복도도 최소한의 법적 기준만 충족하여 최대한의 방을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 거성 고시 연구원 피난 안내도

▲ 최소한의 법적 기준만 충족한 복도
Before (내부)
여느 고시원들과 같이 침대와 책상 서랍이 전부인 단촐한 방들이 모여있다. 공부하고 자는 것 외에 달리 다른 행위가 일어나기 힘든 공간이다.

▲ 거성 고시 연구원 호실 내부

▲ 창문이 그러져 있는 ‘먹방’의 벽지
Before (내부)
3층과 4층에는 공용 주방과 화장실, 세면실이 각 한 곳씩 있었다. 한 층의 28명이 공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 아닐 수 없었다.

▲ 공용 주방

▲ 공용 세면실, 세탁실
After (3층 공용부)
리모델링을 통해 방의 개수는 한 층에 10개로 축소하였고, 공유 부엌과 라운지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의 원룸 구조를 지양하고 공용 공간을 자연스럽게 살려 사람들 간의 동선이 겹치도록 설계하였다.
3층과 4층이 수직적으로 단절될 수도 있을 것을 염려하여 내부 계단을 만듦으로써 동선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관계 맺기가 되도록 하였다.

▲ 3층 공용주방과 내부계단

▲ 3층 라운지
After (4층 공용부)
4층에도 라운지를 만들고 간단한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 4층 라운지
After (루프탑)
옥상에는 야외 정원을 만들어 식물을 가꾸며 휴식을 취하거나 내부에서 하기 힘든 모임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루프탑
After (2UNIT)
입주자들의 주거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3가지의 UNIT으로 모듈화하였다.
2 UNIT은 생활패턴이 유사한 두 명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공간 이용자들끼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주거타입이다.


▲ 2UNIT 내부
After (3UNIT)
3UNIT은 비슷한 취미나 성향을 가진 세 명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소하게 어울리며 친밀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타입이다


▲ 3UNIT 내부
After (5UNIT)
5UNIT은 다양한 사람들과 소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싶은 1인 가구가 모여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주거 타입이다.
다섯 개의 개인실뿐만 아니라 5UNIT 구성원만 이용 가능한 넓은 공유 공간(거실, 테라스)이 특징이다.


▲ 5UNIT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