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1층)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공간. 화단도 있고 벤치도 있지만, 이 삭막한 공간에 앉아 쉬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자전거 주차장으로만 사용될 뿐이고 사실상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다.

▲ 정면에서 바라본 출입구와 좌측의 유휴공간

▲ 좌측의 유휴공간
After (1층)
기둥과 기둥 사이는 격자형의 금속 프레임으로 채워졌다. 프레임 사이에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하여 공간을 구획하였고,
사이사이에 전구색 조명을 설치하고 뒤에 조경을 설치하였다. 이렇게 다듬어진 공간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를 마련했고 천장은 어닝으로 덮었으며, 가장 안쪽은 단을 높여 간이 무대를 조성하였다.
또한, 방풍실을 허물고 외부 홀을 넓혔으며 주민센터 운영시간에만 개방되었던 1층 화장실을 주민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하는 곳으로 변경하였다.

▲ ‘쌈지공원’으로 재탄생한 유휴공간

▲ ‘쌈지공원’에서 공연 중인 모습
Before (2층)
민원실은 크게 업무공간과 민원인 대기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업무공간은 다시 민원팀과 복지팀, 동장실, 상담실 등으로 세분화되는데,
기존 민원실은 이러한 영역들이 혼재돼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새롭게 세운 공간 조닝의 기본 원칙은 ‘기능에 따른 영역 구분’이다.
일차적으로는 업무공간과 대기공간을 구분하고, 이차적으로는 대민업무가 많은 순으로 팀별 업무공간을 배치함으로써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 민원대기공간

▲ 업무공간
After (2층)
민원팀과 복지팀의 업무영역인 긴 책상은 민원실의 영역을 구분하는 상징적인 축이다. 책상을 기준으로 뒤쪽에는 직원들의 업무공간이, 앞쪽에는 민원인 대기공간이 배치되기 때문이다.
민원실 절반을 주민에게 내주면서 협소했던 대기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이곳에는 스프러스 집성목으로 만든 만든 책상과 책장을 들여놓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 민원대기공간

▲ 민원대기공간